2024년 총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날인데요. 본투표일인 2024년 4월 10일 수요일에 일정이 있으신 분들은 오늘의 사전투표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시기를 바랍니다.
목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1. 사전투표 하는 방법
사전투표는 유권자라면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전투표 준비물은?
신분 확인을 위한 증명서(민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가 필요합니다.
사전투표 가능한 시간
선거일 직전 5일 전부터 2일 동안 오전 6시 ~ 오후 6시 사이에 하실 수 있습니다. 2024년 4월 10일 치뤄질 예정인 총선의 경우 사전투표일은 2024년 4월 5일(금) ~ 4월 6일(토) 이틀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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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장소는?
집 근처 뿐만 아니라 거주하고 있는 주소와 상관 없이 전국 어디에서든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 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
사전 투표도 이용할 수 없는 경우를 위해 우편을 통한 거소 투표, 선상 투표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거소투표는 병원이나 요양소에 있거나 중대한 장애로 거동할 수 없는 사람들이 대상입니다. (부정선거 시비가 있다보니 아무나 가능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또한 선상투표는 대한민국 선박 또는 선장의 국적이 대한민국인 외국 선박에 승선 중이거나 승선 예정인 선원이 대상자인데요. 이번 총선의 경우, 선상투표는 2024년 4월 2일 ~ 4월 5일 시행될 예정입니다.
선상투표와 거소투표는 선관위(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정확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선관위 공식홈페이지로 바로 이동합니다.)
2. 외국에 거주할 때 투표하는 방법
외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재외국민'이라고 하는데요. 이 분들은 선거에 참여하기 어려울 수 있어 재외선거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재외선거에 참여하려면 국외부재자 신고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필수로 하셔야 합니다. 내년(2024년) 2월 10일까지 반드시 신고를 먼저 하셔야 하는데요. 아래에서 바로 신고가능하니, 외국에서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관위 재외국민 신고 페이지로 바로 이동합니다.)
3. 총선 사전투표 폐지 논란
한편 총선을 앞두고 사전투표를 폐지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 관련 기사 >
| "사전투표 못 믿겠다"…폐지론 띄우는 여당 |
| "[단독] 尹 임명 국가교육위원, 4·10 총선 사전투표 폐지 헌법소원 예고" |
개인적으로는 사전투표제가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를 배려하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사전투표를 아예 없애버리는 것이 아니라 부작용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갑작스런 사전투표 폐지와 관련하여 시민들의 반응은 '사전 투표를 없앨거라면 본투표를 전국 어디에서나 할 수 있게 해줘라', '본투표기간이라도 3일로 늘려달라', '사전투표 폐지는 유권자의 선거권 침해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쪼록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인 만큼, 민주주의 국가에서 투표율을 낮추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마무리
선거날에는 일이 있거나, 건강이 좋지 않거나, 혹은 다른 이유로 투표에 참여하기 어려울 수 있죠. 그래서 필요한 게 바로 사전투표인 것 같습니다. 법안을 만드는 국회의원을 뽑는다는 점에서 총선 투표는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선거날에 투표를 못 할 가능성이 있다면, 미리 투표를 해두시는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사전투표일, 사전투표 폐지, 사전투표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